처음부터 안민석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김동연 후보가 빠진 토론회는 무의미하다고 (페이스북에도 트위터에도 여기저기에 몇번을 김동연 안나오면 의미 없다고..)
염태영, 조정식 후보님은 왜 김동연 후보가 빠진 토론회가 무의미한지 정말 모르시나요? 김동연 후보가 빠진다면 무의미한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아니한만 못한 토론회가 되어버립니다.
MBC 100분 토론에서 진행된 유승민 김은혜 양자토론은 경기도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경기도민의 관심을 붙잡는데 성공했습니다. 토론회 직후 급상승한 국민의 힘 경기도지사 후보들 지지율이 그 결과입니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민주당 경기도지사 첫번째 토론회에서 유력 후보인 김동연 후보가 빠진다면 그 토론회가 과연 얼마나 경기도민과 민주당에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 경선 후보자간 열리는 첫번째 토론회 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며 지켜볼겁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하지 못하면 아니한만 못합니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면 다시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 입니다.
오마이TV의 토론회가 무산되던날 늦은 저녁, 민주당원과 경기도민의 반발로 압박을 받은 민주당은 드디어 경기도의 경선일정과 룰을 발표했습니다. 싸움은 이렇게 해야 합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김동연과의 토론회 필요성을 가장 강하게 어필했던 사람이 바로 안민석입니다.
그런데 토론회가 무산되었다고 어찌 안민석에게 돌을 던질 수 있습니까?
중요한 것과 급한 것은 구별을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민주당 경기도지사 전원이 참석한 토론회이며, 김동연이 빠진 토론회는 이재명을 지키고 싶은 안민석, 염태영, 조정식의 성급한 토론회 입니다. 급하다고 중요한 일을 그르쳐서야 되겠습니까?
이제 MBC에서 그 누구도 불참할 수 없는 제대로 된 토론회가 진행이 됩니다. 청문회에서 최순실과 맞서 박근혜정권을 끌어내린 안민석이 토론회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경선 토론이 열린다면,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비난했던 자신의 말을 대부분 부정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피할 수 있으면 경선 토론을 피하며 본선으로 직행하려 할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 김동연 후보가 빠진 첫번째 토론회가 진행이 되어 흥행에서 실패한다면, 이는 김동연 후보가 이후의 토론회를 나오지 않을 핑계가 되고 사례가 될 것입니다.
안민석은 누구보다 토론회가 열리길 갈망하고 있습니다. 최순실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촛불의 도화선이 되었던 그 결기로 김동연 후보를 검증 할 것 입니다.
국민의 힘에 비해 민주당은 뒤늦은 출발을 했기에 흥행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제대로 된 토론회가 열려야 합니다.
첫 단추부터 기대감을 낮추는 행위는 본선에서 민주당의 패배로 이어질 것 입니다.
오마이TV 토론회 무산은 안민석이 아닌 김동연의 책임입니다. 안민석은 마지막 순간까지 김동연 후보의 토론회 참석을 종용했고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토론회를 회피하기 위해 침대경선을 하고 있는 김동연 후보를 토론회로 이끌어내 과연 이재명과 민주당, 그리고 경기도를 지킬수 있는 사람인지 검증해야 합니다. 김동연 검증보다 더 중요한 과정이 그 무엇이 있을까요?
민주당원과 경기도민에게 실망스러운 출발을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 팔 한쪽을 잘라내는 심정으로 이재명과 경기도를 지키고 싶은 안민석의 노력에, 민주당 적통들이 안민석이 스스로 자른 팔에 소금까지 뿌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 입니다.
안민석, 염태영, 조정식은 이재명과 민주당 그리고 경기도를 지키기 위한 원팀 입니다.
참고자료 :
1.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른 김동연. '윤에게는 토론하자고 제안하더니 본인은..'
https://news.v.daum.net/v/20211226103142629
2. 염태영 “후보토론회 불참은 도리 아냐”··· 김동연 ‧ 안민석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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