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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안민석의 말말말] 민주당 정신차리자 2 - ‘졌잘싸’로 넘겨버리면 민주당의 쇄신은 없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혼신의 힘을 다해 대선을 치뤘고, 0.73%, 24만표로 아쉽게 졌다. 하지만 진 것은 진 것이다. 패배의 원인이 무엇인지 냉철하게 분석해서 반성할건 반성하고 쇄신할건 쇄신해야한다. 2016년 촛불혁명에 의해 탄생한 문재인 정권, 2018년 지방선거의 완승, 2020년 4.15 총선 180석 완승으로 민심이 완전히 민주당으로 돌아섰다고 착각했던 것은 아닐까. 촛불민심은 ‘이게 나라냐’를 외치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행동으로 명확히 확인했다. ‘대통령 박근혜를 탄핵한다’촛불은 최순실 국정농단을 심판하고 박근혜 탄핵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민주당은 촛불을 민주진보의 전유물로만 착각했다. 민주당은‘내로남불’, 남.. 더보기
[안민석의 말말말] 벌써 넘어간 검경권력. 우리에게는 입법권이 있다! - 벌써 넘어간 검경권력, 우리에게는 입법권이 있다 이재명 상임고문과 김혜경 여사를 향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는 번개처럼 빠른데, 윤석열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는 안개처럼 사라졌다. 한동훈 검사장 무혐의 결재 압박까지 그야말로 전광석화다. 지난해 12월 나를 비롯한 민주당 교육위원들이 ‘김건희 허위이력’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시민단체가 고발까지 했는데 이에 대한 수사는 소식이 없다. 그런데 이 사건 수사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건 국민은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한다. 대선 끝나자마자 정권 바뀐다고 한쪽은 털고 한쪽은 봐주는 정치 검찰과 정치 경찰의 행태는 눈치보기가 아니라 기획수사의 시작인 것이다. 결국 취임하자마자 복심 한동훈을 요직에 앉히고 정치보복의 칼춤을 추게 할 것이다.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