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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전

경기도지사 선거는 대선 2라운드.. 대진표는 과연?

 

6.1 지방선거가 46일 앞으로 다가왔다.

 

탐색전은 끝났다.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킨 1등공신 김은혜의 출전으로 '행정력 대결'이 아니라 '윤석열 심판론'과 '이재명 심판론'이 대결해야 하는 '대선 2라운드' 막이 열렸다.

 

탐색전은 대선주자간 격돌로 시작되었다.

행정력 대결인 김동연대 유승민의 대진표가 짜여졌고, 가상대결에서 김동연 41.2%-유승민 33.5% 의 우세가 점쳐졌었다(MBN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

 

<대결구도 : 김동연 VS 유승민, 김은혜 VS 안민석>

 

본격적인 레이스는 시작은 윤심을 등에 업은 김은혜의 등판으로 시작되었다.

김은혜가 등판하자 경기도지사 선거는 대선주자였던 후보간 행정력 대결에서, 대선의 이슈가 살아있는 '대선 2라운드'로 분위기가 돌변했다.

 

김은혜는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에서 '이재명 구속과 심판'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단숨에 경기도지사 선거의 쟁점을 '제 2의 대선 프레임'으로 바꾸었다. 국회가 아닌 개발중인 대장동 논밭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이재명 심판'을 운운하며 보수 결집을 유도했다. 그렇게 기본적인 판을 흔들어버리자 양자대결에서 김동연 41,4%- 김은혜 43.2% 로 김동연을 넘어서며 1위로 올라섰다. 참으로 무서운 기세다. 

 

 

대장동을 주무기로 꺼내든 김은혜의 전략은 민주당의 급소를 파고든 전략이다.

김동연은 지난 대선기간중 '역대 유례없는 비호감 대선'이라며 '대장동에 대한 진실을 밝히라'며 이재명을 공격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대장동이라는 무기를 들고 윤석열과 검찰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진격하는 김은혜를 막을 명분과 무기, 그리고 책임이 김동연에게는 없는 상황이다. 김동연은 유승민과는 싸울 수 있어도, 김은혜를 상대로는 무장해제 수준으로 움츠러든다.

 

 

윤석열에게 '이재명을 구속 시키라'는 특명을 받고 나온 김은혜를 이기기 위한 민주당의 필승카드는 누구일까?

 

윤석열 지시를 받은 김은혜 등판으로 이재명을 지키기 위한 전쟁의 서막이 열렸다.

안민석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에 대한 응답은 없었다.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단일화 결선투표 결정이 늦어지는 만큼, 김은혜는 차이를 벌리면서 달아날 것이다.

 

이재명 고문의 사진 한장이 올라오자 '좋아요'를 클릭한 지지자가 벌써 천만을 훌쩍 넘었다.

김동연을 내세워 관료 이미지로 신규 지지층을 찾아 어렵게 공략 하는 것 보다, 이재명의 지지층과 민주당을 결집시켜 이들을 투표장으로 이끌 투사와 이슈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위기의 이재명과 민주당을 목숨 걸고 사수할 최고의 투사로 과연 누구를 선택할지 민주당 경선이 기대되는 까닭이다.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다.

 

김은혜는 윤석열을, 안민석은 이재명을 지키기 위한 목숨 건 장수전이다.

싸울줄 모르는 아마추어들이 낄자리가 아니다.

안민석이라면, 이재명을 검찰공화국에 내어주는 일 따위는 절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결코 두 번은 지지 않을 것이다.

 

 

 

참고자료 :

1. ’경기도지사 출마‘ 김은혜, 첫행보부터 이재명 구속을 전재로 전쟁을 선포하다.

[현장영상] https://youtu.be/wfWhIH-HByE



2. 김은혜. 경기도지사 지지율 1위

[뉴시스] https://www.news1.kr/articles/?4647122

 

김은혜, 경기지사 지지율 1위…오세훈, 민주 모든 후보에 우위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3.김동연 캠프, 이재명 '도적성 제로'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7014 

 

김동연캠프, 이재명 '도덕성 제로' 스스로 실토? - 국제뉴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새로운물결 김동연캠프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갈수록 높이고 있다.송문희 대변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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