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당대회 안민석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안민석 의원의 최근행보는 ‘선당후사’ 그 자체였습니다.
지난 5월 안민석 의원은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김동연 후보에게 패했지만, 수원시장 3선을 한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2.6%차이, 그리고 조정식 후보와는 2배가 넘는 격차를 만들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한 인지도로 온라인에서 노수박운동이 벌어지며 강력한 차기 국회의장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경기도지사 승리를 위한 엄중한 때에 국회의장 출마는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김동연 후보의 승리를 위해 자신과 조직의 역량을 ‘올인’ 하는 결단을 보이며 기적의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김동연 후보의 모든 유세에 동행하며 지원유세를 펼쳤고, 자신의 선거캠프 전원을 김동연의 열린캠프로 보내 ‘동민본부’라는 이름으로 김동연의 승리를 위해 뛰게 했습니다.
경기도지사 경선과정에서는 자신의 도지사선거 활동보다 민주당의 개혁을 위해 개혁집회를 마다 않았으며, 유튜브나 방송출연시에도 선거활동보다는 민주당의 개혁과 윤석열 정부의 견제를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이렇듯 ‘선당후사’의 정신을 실천했지만, 막상 자신의 지역구인 오산의 상황은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오산이 지역위와 협의되지 않은 청년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이 된 것입니다. 대선패배 이후 아무리 민주당의 텃밭인 오산이라고 하더라도 오산은 능력보다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쌓인 인지도 있는 후보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곳이라서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청년후보를 냈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고 가야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대위의 일방적인 공천에도 불협화음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열심히 싸우며, 오산지역 출마 의원들을 전원 당선시켰지만, 안타깝게도 오산시장 후보는 2% 차이로 낙선하는 결과가 나왔던 것입니다.
안민석 의원은 결국 선거후에야 이러한 당의 문제점을 페이스북을 통해 지적했습니다.
다가오는 8월 전당대회 우리는 안민석 의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안민석 의원은 민주당에서는 5선의 최다선 의원이면서도 계파하나 없어서 언제나 아웃사이더로 머물러야 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계파간 갈등으로 비대위를 해체하고 혁신비대위를 세운다고 하더라도 결국 계파간 갈라먹기로 이름만 바뀐 비대위일 뿐입니다.
이제는 그 싸움을 끝내야 하지 않을까요?
계파가 없어도 민주당을 개혁시킬 가장 강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누구일까요?
계파가 없기 때문에 국민만을 위해서 자신의 권한을 사용할 사람이 누구일까요?
다가오는 8월 안민석을 사용해 주세요.
당대표는 이재명, 이재명을 보필할 최고위원 안민석.
아웃사이더의 유쾌한 반란 한번 보고싶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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