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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전

안민석, 국힘과 혁신경쟁에서 밀리면 총선도 패배한다!

<국힘을 따라 잡아라>


ㅡ 친명/반명이 아닌, 계파 기득권의 저항이다.
집안싸움 하지마라! 국힘 만큼이라도 혁신하라! 


민주당 혁신을 바라는 당원들의 목소리가 서귀포, 포항, 동래, 통영, 창원, 정읍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아우성친다. 국힘보다 못하니 대선에 졌고 대선에 졌으니 지선에서도 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민주당내 기득권 카르텔 세력은 패배의 책임을 엉뚱한 곳에 돌리고 있다. 고루한 민주당을 만든 일차적 책임을 져야할 당내 기득권세력들은 반성은 커녕 혁신을 반대하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초선 혁신파인 처럼회에 대한 뜬금없는 비판은 오랫동안 특혜를 누려온 계파 기득권의 역습이다. 


민주당내 논란과 분란이 겉으로는 계파갈등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혁신 vs. 반혁신의 투쟁이다. 민주당 내 기득권세력들은 룰을 변경해서 당원들에게 더많은 권한을 부여하여 혁신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자는 주장을 반대하고 있다. 룰을 바꾸면 특정인에게 유리하다는 계파적 관점에 굴복한다면 우상호 비대위원회는 혁신형이 아니라 관리형 비대위로 그칠 것이다. 계파적 관점이 아니라 당원 민주주의 관점을 견지하는 비대위의 담대한 결단을 기대한다. 87년 6월항쟁이 체육관 대통령에서 직선제 대통령을 만들었듯이, 완벽한 당원 직선 당 대표가 나올 때가 되었다. 


뜨거운 쟁점이 된 중앙위원회의 컷오프 폐지, 대의원제 폐지, 신규당원 투표권 부여를 이미 국민의힘은 실천하였다. 민주당은 부끄러워 해아 한다. 


이준석 당대표를 선출했던 지난해 6월 전대 컷오프시 당원과 여론조사비율을 5:5로 실시하여 이준석을 본선으로 보냈고, 본선에서 당원비율을 높여 7:3으로 바꾼 결과 당대표 이준석을 선출하였다. 국힘이 이미 혁신한 내용을 민주당이 거부한다면 낭패를 볼것이다. 


계파가 죄지우지하는 기존의 전당대회 룰을 바꾸지 않는한 노무현대통령같은 혁신가가 도전하더라도 컷오프와 대의원 장벽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7080의 도전도 실패할 것이다. 그러면 혁신지도부 구성은 물건너 가고 국민의힘과 혁신경쟁에서 밀리면 차기 총선패배는 불보듯 뻔하다. 


우상호 비대위는 결단해야 한다! 
당원만 빼고 다 바꾸고, 안되면 국힘 만큼이라도 하라!
당원의 명령이다.